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오늘 토마스가 나와서 슥샥슥샥 방 타고 평타평타
드라이드라이.. 해주다가 립 낚시 라는 걸 해 본적이
없던 것 같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라인에서 중앙쪽에 가까운..립?이 생기는 걸 보고
박스뒤에 디티 박고 두근두근 기다렸습니다.

그냥 안되면 안되는거지 뭐! 라는 생각으로 디티
박고 잡으면 헬프 쳐야지 룰루! 이런 생각 이었는데
갑자기 우리팀이 박스뒤에 숨은 제 뒤, 옆으로 쪼르르
모여드는 거에욬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

???? 뭐지 왜 오는거지. 그 전에도 디티 박았는데
통했나..! 
 이러다가 휴톤이 먹는 순간 박스뒤에서 서릿발로 가두고 
드라이! 크리스타알 허리케이이이인
하니 헬프 칠 필요도 없이 팀들이 달려들어서
물어뜯더라구요.. 놀랬을 휴톤에게 심심한...사과를..

디티 박고 뒤에서 가만히 있는 저한테
쪼르르 몰려온 팀이 넘 귀엽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거참.. 바로바로 딜 넣어주고 하니까 서포터하면서
정말 뿌듯하고.. 이 맛에 하나봐요....
탱커들이 배달 할 때 팀이 딜을 잘 넣어주면
느끼는 감정이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