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쇄할인마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유명하다고 저한테 다 맞는 건 아니더라구요.
a. 굶지마 - 귀엽고 유명해서 샀는데 갑자기 뚝 떨어져선 듀토리얼도 없고 진입장벽이 높고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ㅠㅠ... 풀떼기 몇 번 뜯다가 관둠.
b. 스카이림 - 방향 잡는 게 어렵네요. 처음에 요새 찾는데만 삼십분 걸린; 무엇보다 캐릭터가 너무 못생겨서 충격. 음... 처음에 죄수 목 뎅겅하는 것도 너무 충격이었어요 ㅠ
c. 데이즈 - 죽으면 끝인데다 물건 다 잃으면 스트레스 받을 거 같아서... 어두침침한 분위기가 별로 ㅠㅠ
d. 포탈 - 무서울 것도 없는데 무서운 분위기 때문에 숨막혔어요.. 게다가 퍼즐류라서 중도 포기. 머리쓰면서 게임하고 싶지 않아요.
e. 심즈 - '내'가 게임을 하고 싶지 남의 가정사는 궁금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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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두 플레이 시간 1시간 이내. ㅠㅠㅠ 돈만 날리고 라이브러리는 쌓여만 가고... 그러다가 child of light를 샀는데 되게 괜찮더라구요.
이런 게임을 원해요 ㅠㅠㅠ
깜짝 놀라거나 너무 잔인하거나 공포, FPS, 퍼즐류만 아님 됩니다. 굶지마는 진입장벽이 너무 높더라구요.
괜찮은 게임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