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3시간동안 앉아 있었더니 허리가 아프더군요. 그래서 바람도 쐴 경 일어날려고 의자 팔받침대를 잡았습니다.
물컹(!?) 응?
제가 잡고 있던건 레깅스를 입으신 여성분 허벅지...
절 쳐다보시더군요... 헉 하면서 옷을 챙긴 다음 죄송하다고 꾸벅 인사한 다음
날아가듯이 도망쳐 나왔습니다.
다시 들어갈 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살금살금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여성분은 조용히 괜찮다면서 웃어주시더군요.
옆자리에 계속 앉아 있긴 했는데 얼마나 죄송하던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