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일단 저희 부모님은 이혼가정인데 어머니가 마음이 약해 다시 동거생활을 했습니다.
이혼사유는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쌍욕에 손찌검을 했고 생활비를 주지 않아 이혼했고 동거생활에서도
여전히 그 버릇을 고치지못해 오늘 새벽5시쯤 술먹고 들어온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내 집에서 나가라고 꼴보기 싫다고 하다가
아버지가 거기에 화가나 손찌검은 하지 않았지만
앞으로 야시장(시에서 허락받아서 하는)에 못다니게 한다.너 알콜중독으로 병원에 감금시켜버린다.
라고 하면서 제가 있는 앞에서 어머니를 협박했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먼저 화나게 했다며 이건 협박죄가 아니라고 합리화 하고 있구요.
그 말에 빡친 저는 아버지와 싸웠고.. 솔직히 말하자면 꾹 참고있다가 이번에 인생에서 두번째로 빵터지면서
어머니를 화장실에서 위협을 가하려는 아버지한테 "그만하라고 씨발!!" 이라 말하며 말려버렸습니다. 제가 잘한건 아니지만 후회는 안해요.
여튼 이 말 욕 한마디에 아버지가 어디 아버지한테 시발이라고 욕하면서 싸가지 없는년 개같은년 별별 욕하면서
뜬금없이 자기는 채팅으로 여자만나고 그랬으면서 어머니한테 니 엄마 걸레같은년이라고 사실이라고 하지 않나..
방금전에도 언쟁을 했는데 아버지가 "맘 같아선 이 집 불질러버리고 싶다." 라고 하면서 끝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안하고 지 승질나는것만 말합니다.
아버지는 이번 일 전에도 제가 처음으로 한번 터진적이 있었고
그때는 아버지가 어미니한테 손찌검을 하면서 어머니 머리를 벽에 박아 기절을 시켜서 화가나 대들다가
아버지가 저한테 목조르고 식칼 배에다 겨눈적이 있고요.
과거에 어머니를 땅에 묻어버린적도 있었다하고 일하는곳 앞에서 어머니를 사람들 보는 앞에서 팬적도 있다합니다.
이런 아버지이기에 이번 싸움으로 인해 저희 집에서 오늘 나갈거같긴 하지만 나중에 보복할 걱정도 들긴 합니다.
그래서 만일을 위해 아버지를 고소하고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증거는 아쉽게도 없습니다.. 너무 흥분한 상태라 ..
조언이라도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죄송하게도 법쪽은 잘 몰라서 증거가 없어도 고소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