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가기 전에 있었던 일이었어요.
피씨방에서 와우를 하고 있는데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성이 말을 거는 겁니다.
“저기요?”인던 도느라 집중하고 있는데 말 거니까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건성건성 대답했죠. “네?”
“죄송한데요. 제 이름이 뭐냐고 물어봐주시면 안되요? 한번만요.”이러는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냥 무시하고 할려는데 계속 보채는겁니다.
“아하하... 네...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권민지에요. 큭큭”
“?”그렇게 말하곤 계산한 다음 나가버리더군요.
이상한 여자네 하면서 출구쪽을 바라봤는데..
근데 옆 모습을 보니까.. 꽤 괜찮은 여자인겁니다.
그때 생각했죠.. 안생겨요..
역시 오유인이라 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