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에 소개를 받아서 연락을 한 여자가 있어요. 지금도 연락하고 있고요. 사귀고 있냐고요? 아니요 전혀요. 전 사귀고 싶죠 애정표현도 해보고 사랑한다고 해보고 장문의 글도 써주고 신경도 많이 써줫어요. 근데 그 여자는 항상 이말을 해요. 지켜볼거라고 조심스럽다고 아직이라고 전 이해해요 옛날에 사겼던 남자들한테 상처도 많이 받고 못쓸짓도 많이 당한걸 예기 해줬으니 하지만 이제 저말들이 진심이 아닌 핑계로 들리는거 같아요. 여자도 남자소개좀 해달라 했기에 저를 소개 받았거든요. 절 못믿어서 그런걸까요? 점점 지치는 제모습이 비정상 인가요? 저 보고 싫은것도 아니라는데 그 여자한테 이제 지친다고 하면 그 정도 밖에 안되는 남자로 될까봐 차마 말도 못하겟어요..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