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가입후 첫글인데 하필 세월호 게시판이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늘 강인하고 담담하셨던 유민아빠 김영오님이 진심과, 또 알리고 싶은 진실을 오래 이야기하셨어요.
광화문 광장에 앉아 계시면 어떤 분들은 돈이 그렇게 좋냐, 이거 먹고 떨어지라며
동전을 면전이 집어던지기도 하셨다네요..
언론에 흔들리지 말고 국민들이 유가족들의 진짜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하신다고.. 오유 눈팅은 2년인데 첫글이 세월호 게시판이라 씁쓸하지만 이곳을 찾는 오유 여러분들이야말로 시체장사니 뭐니 하는 분탕질에 흔들리지 않으실 분들이란 눈티 시절의 믿음으로.. 조심스럽게 올려 봅니다.
ps 지난 토요일 집회에서 부모님들이 5월 1일에 노숙 농성을 하신다고, 온 힘을 기울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7시부터인 것 같구요, 시간과 마음이 허락되신다면 함께 하면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