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19)의 '너랑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옮긴 정체불명의 팬아트가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계바늘아 달리자'라는 제목으로 아이유의 팬아트 한 장이 올라왔다. 눈길을 끄는 것은 하얀 얼굴에 가느다란 각선미를 자랑하고 있는 캐릭터의 얼굴이 아이유와 전혀 딴판이라는 것. 하지만 네티즌들은 그림이 묘한 중독성이 있고, 심지어 설명할 수 없는 매력이 있다며 빠져들고 있다. 이 팬아트는 '너랑나' 뮤직비디오 중 "시계바늘아 달려봐" 부분에 나오는 안무를 묘사했다. 아이유와 전혀 안 닮았고, 그림도 성의없어 보이지만 묘하게 정감 간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팬아트가 화제가 되면서 네티즌들은 같은 포즈를 자기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후속작도 쏟아내고 있다. ▲ 사진 = 위 그림을 패러디한 팬아트 그림 한 네티즌은 아이유를 귀여운 미소녀 캐릭터로 표현하는가 하면, 아이유 얼굴만 합성한 가분수 팬아트까지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첫 그림의 원작자가 누군일까" "아이유랑 정말 안 닮았는데 볼수록 끌려" 등 흥미를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다음달 21일 '좋은 날'의 일본어 버전인 '굿 데이(Good Day)'를 발표한다. 최근 일본에 진출한 아이유는 현지 팬들과 미디어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빠른뉴스, 공감미디어, 바른언론" 시티신문/시티데일리 김현지 기자 [email protected] http://www.clubcity.kr/news/articleView.html?idxno=100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