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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의 연락
게시물ID : gomin_996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mZ
추천 : 1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2/10 00:27:05
사귄지 이제 50일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같은 과 같은 학번 cc에요
이제 3학년이고 제 여자친구는 1학년때부터 알고 지내왔습니다.
 
작년 12월 말쯤 제가 고백해서 사귀기 시작했고
그전 2년동안은 진짜 주변에서 사귀는거 아니냐 싶을 정도로 매우매우 친하게 지내왔고
정말 친동생 친누나처럼 지내왔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많지만 그런것 신경안씁니다.
제가 완벽하진 않지만
볼 때마다 언제나 챙겨주고 싶고 언제나 보고 싶고 얼굴 보고 있으면 생각만 하면 기쁜
저에겐 너무나 예쁘고 귀여운 누나입니다.
 
저는 제대로된 연애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 연애방식이라기보단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아무 일 없어도
 
"아~~ 지금 일어났다"
"으 배불러"
"나 지금 전철인데 의자가 따수워서 졸립다.."
라든가
 
정말 의미없는 일상적인 톡부터 난 어디가고 있다 등등을
보내게 됩니다
지금도 그러고 있고요
 
전 제 누나 즉, 여자친구를 많이 쭉 봐온게 있어서 이 누나가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걸 꺼려하는지를
아직은 완벽하게 안다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주변 그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할 정도는 됩니다.
 
아무튼...
이건 저만의 고민이에요
전 누나가 너무 좋고 진짜 좋은데 딱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그냥 톡을 자주 보고 단답이라도 좋으니 이런 저런 얘기 계속 나누고 싶어요
물론 누나가 톡을 아예안보는건 아니에요
어쩔땐 선톡도 하고 어쩔땐 바로바로 아니면 5분이내로 답이 올때도 있지만
대부분 평균 읽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분단위가 아니라 시간단위에요
어쩔땐 하루를 넘어가죠..
이게 누나가 피곤해서 자느라
무언가를 열심히 하느라 폰을 볼 틈이 없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제가 너무 쓸모없는 의미없는 톡을 보내서 대답을 어떻게 해야하나 하다 안하는 걸 수도 있고요
누나 얼굴 보기도 많이 힘든데 톡이라도 자주 봤으면 하네요
너무 아끼고 좋아하는 누나라 직접 이런 소리 하기도 싫네요 항상 좋은 소리만 해주고 싶은
제 바램이라
 
아무튼.. 제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쓸데없이 길기만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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