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기아 타이거즈가 차포를 떼고도 전력이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오늘도 한화를 6:5로 이겼네요.
장성호, 김상훈이 부상으로 돌아오고, 최희섭만 각성만 한다면 4강 진입도 무난하리라 봅니다.

오늘 패전투수가 되었으면 퇴출 위기를 맞을 뻔 했던, 호세리마 선수...
6:2로 이긴 6회말 내려왔는데, 불펜진이 불을 질러 하마터면 승리투수를 놓칠 뻔 했네요

한기주는 8회말에 무사 만루, 9회말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아서 동점 위기까지 갔었는데..
그때 카메라가 계속 호세리마를 비춰주더군요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기아 불펜진의 한구 한구에 특유의 퍼포먼스로 안타까움과
기쁨을 보여줬던 리마 선수...

오늘로써 2승 2패가 되었는데, 퇴출 당하지 않고 기아에서 잘 해줬으면 합니다.

평소 기아타이거즈 중계나 야구장에 가서 경기를 지켜보면 리마 선수의 특유의 퍼포먼스때문에
참 재밌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