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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997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릉흔등★
추천 : 2
조회수 : 5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10 14:51:17
펌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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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험한말좀할게요 그리고좀길어요 ㅠㅠ
신랑을 패서 쌍코피터지게했어요^^
입술도 다터지고 눈에 멍까지들게해줬어요 아 신나라!!!!!!!!!!!!!!!!!
ㅡㅡ저는 평소에 애가 배울까바 큰소리도안내고 욕도안하고 성질도 안피고
진짜 말그대로 하녀처럼 해달란거 다해주면서 살았습니다.
어느날은 진짜 못참겠어서 애기 방에들어가라해놓고
자꾸 쌍욕하면 니랑 내랑 오늘 끝장볼줄알라고 패직인다고했더니
제 싸대기를 날리대요??????????????????? ㅆㅂㄴ이라고쌍욕을하면서..ㅎㅎ
애기는 울고..휴 저 얼굴 붓는거는 뒤로하고 애기부터 달래고봤습니다
주말이라 애가 어린이집안갔거든요
다음날ㅡㅡ월요일이왔어요
신랑핸드폰 꺼놓고(알람울릴까봐^^) 애기만 먼저 조용히 어린이집보내고
신랑을 발로 툭툭쳐서 깨웠습니다
일어나더니 시계를 보고선 왜 이제서야깨우냐고 눈깔 째지게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ㅎㅎ말없이 얼굴에 이불씌우고 팼습니다.
사실 저 태권도 3단에 지금은 취미로 권투하고있거든요 ㅎㅎ
신랑이 미쳤냐고 저를 밀쳐낼라고했지만 진짜 이 악물고 팼습니다ㅜㅜ
5년동안 성질한번 안부리고 욕하면 욕먹고 썽질피면 미안하다하고
정말 순한 양처럼 살면서 쌓인게 그때 다 나오더라구요..
저도 몇대 맞긴했지만 우리신랑 저 떼어낼려고 한두대 치더니
한삼십분계속 맞고있더라구요 때리면서 우는 저를 봐서그런가ㅡㅡ;;
신랑 얼굴 씹창내놓고 애기갖고끊엇던 담배까지 신랑앞에서 펴대면서
이혼하자고 이러고는 못산다고 협박을했습니다ㅎㅎ
내성질모르고 결혼했냐고 애기갖고 애기낳으면서 참고산거 모르냐고
날이갈수록 니하는짓거리는 점점더 가관이고 나이러다간 우리애까지미워질것같으니까
니새끼데리고 꺼지라고 이혼하자고 개드립쳤더니
우리신랑 씹창난얼굴들이밀면서 싹싹빌더군요ㅡㅡ 진작 이렇게 패놓을껄..ㅎㅎ
이참에 기를 확 꺾어버리자는생각에 니어차피 얼굴 개판되서 일도 못나가니깐
집구석에있으면서 니새끼 잘키우고있으라고
나는 좀 나가있을라니까 앞으로 니가 어떻게해야할지 잘생각하라고 ㅡㅡ마지막으로 머리 발로 차버리고
집을무작정나왔어요~~~~~~~~~~~~~`
그러고 폰꺼놓고 1주일있다가 집에 들어왓거든요어제 ㅎㅎ
하녀처럼 묵묵히 살았던 제가ㅡㅡ이제 우리집 여왕이됐어요 여러분.........ㅜㅜ
왜 5년이나 참고살았나 휴ㅡㅡ
힘들고 괴로운 맘님들! 전쟁을 선포하세요 ㅠㅠ승리하세요 ㅠㅠ그럼 여러분은 여왕이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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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간지리틀맘(익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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