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7일 한국방송공사(KBS) 지역 총국의 재난재해 자막 속보 시스템 개선 사업 관련 예산에 대한 전액 삭감을 주장하고 나섰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리히터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원을 근거할 법령이 없다면서 예산을 줄 수 없다고 한 것이다. 반면 정부와 여당 측은 관련법령이 있을 뿐 아니라, 재난 시스템 개선이라는 현실적 상황을 근거로 판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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