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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포동-영도 일대 주요전망 포인트
게시물ID : travel_9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푸라푸
추천 : 3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1/17 06:58:46
게시글 중에 부산 관련해서 물어보는 분들이 많네요. 간단하게만 정리해드리죠.


1. 부산역 후문

기차로 부산역 내리면 2층으로 올라가서 밖으로 나가는데, 이 때 정문으로 바로 나가지 말고 후문쪽으로 가보세요.
부산항이랑 부산앞바다가 정말 가깝게 보입니다. 부산의 바다를 가장 빠르게 느끼는 방법입니다.


2. 남포동 일대
-부산항 연안여객 터미널, 자갈치 시장, 신동아시장, 광복동 롯데백화점에 가면 일반인에 개방하는 옥상 전망대가 있습니다.
어지간히 높다 싶은 건물은 보통 다 옥상 전망대가 있어요. 이 쪽도 전망 제법 좋습니다.

-용두산 공원에 가면 부산항과 남포동, 영도 일대가 한 눈에 보입니다. 밤에 가도 좋습니다.
그냥 봐도 좋지만 부산타워 올라가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엘리베이터 타고 가는데 너무 비싸게 받는건 함정.

-부산역이나 남포동에서 택시타고 중앙공원 충혼탑 가주세요. 하면 산복도로를 빙빙 돌아서 데려다 줄겁니다.
올라가는 길에 '부산의 흔한 계단'들도 보일 거고, 중앙공원 안에 들어가서 충혼탑 바로 앞에서 부산 앞바다를 보면
부산타워보다 전망이 더 좋습니다. 여긴 초강추 포인트인데, 부산 사는 사람들도 잘 모르는 데에요.
하지만 관공서 문닫는 시간 되면 못들어갑니다. 내려올 때 '부산의 흔한계단'으로 걸어내려올 수도 있습니다.


3. 영도 일대
-영도는 봉래산 동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태종대까지 가는 길이 다 그냥 전망포인트입니다. 
그냥 차로 가면서 죽 훑어보던가 태종대 가는 버스 타고 가면서 그냥 즐기면 됩니다.

-봉래산 서편으로 해안산책로가 있는데 여기도 되게 좋아요. 여긴 좀 밝을 때 가야 좋아요. 해지면 안보여요.
해안산책로 중간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이 절벽에 있는데, 변호인에서 국밥집 아줌마 집으로 나온 곳이죠.
남항대교도 보이고 배도 많이 떠다니고 좋아요.

-태종대 안으로 들어가면 가는 데마다 전망은 다 좋습니다.
자살바위 절벽에 건물 지어놓고 카페랑 식당 하는데요. 사실 맛은 별로 대단하진 않은데, 분위기가 참 좋아요. 압도적인 절벽 위에서
대양을 바라보면서 차 마시는 기분은...참...
등대 쪽 전망도 좋구요. 태종대 쪽은 낮에도 좋지만 밤은 밤대로 괜찮아요.

-고신대학교가 봉래산 중턱에 있는데요. 여기 기숙사 옥상에 올라가도 참 좋습니다. 산 꼭대기 올라가서 정상에서 보면 더 좋지만;;


4. 남항대교 일대
-부산공동어시장 옆에 보면 길게 나와있는 방파제가 있는데 여긴 항구와 바다를 정말 가깝게 느낄 수 있어요.
가는 중간에 고양이들이 무지 많은데, 먹을 거 주면 졸졸 짳아오더군요. 

-송대 해수피아 찜질방도 전망 참 좋습니다. 부산 앞바다랑 남항대교가 통유리로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데, 
해수탕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송도 해수피아 앞에서부터 송도 해수욕장까지 산책로가 있는데 여기도 나름 괜찮아요. 
중간중간 조개구이집, 꼼장어 구이집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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