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일정치 않고 참 다양한데여...
(먹기, 그리기, 조립하기 등등...)
요즘 머리색 바꾸는데 꼽혀서....ㅋㅋㅋ
참고로 저는 컷 아니고는 항상 셀프로 집에서 혼자 염색 탈색을 한답니당 ㅋㅋ
컬러링을 강하게 하고싶은 욕심이 마구마구 생겨서
지X켓에서 업소용(500g)탈색제와 바다건너 들어오신다는 염색약을 구입합니다.
(그때는 너무 들떠서 후폭풍을 생각치 못했....)
나도 자랑하고싶펑!!!!!!! 하는 마음에 룰루랄라 놀러왔어용.ㅋㅋ
↗.......약간 요런삘로 강렬한 빨강을 생각하면숴 고고씽!!!!!!
했는데....
....뭐야 이 어줍잖은 색은.....레드보단 그냥 붉은 갈색이잖아....ㅠ
.....그래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위해 달렸습니다.
두번의 탈색과 함께 백금발돼지를 연성하였습니다.
털도 빗자루 빰때릴만큼 뻣뻣합니다 그려..
이제 약 이틀의 텀을 두고 트리트먼트를 촥촥촥 해주고!!!
컬러링을 합니다.
저번에 빨강을 실패했으니.
파랑으로 간다!!!!!!!!!!!!!!!!!! 파랑파랑파랑!!!!!!!!!!!!!!!!!!!!!!
오호?! 컬러보소?! 이 컬러를 캐리했어?!?!?!
여러분 매X패X 은 사랑입니다....(였습니다..)
우왕싄나 좋아!!!!!!!!!!!!!!!!!!!!!!!!!!!!
그날 저녁부터 당황합니다...
머리를 감을때마다 모든것이 파랗게 파랗게 물들어갑니다.....
베개도....수건도...옷도...씻을때마다 욕실이 파란거품전쟁입니다........
흐려졌숴!!!!! 일주일도 안됬는데!!!!!!!!!!!!!! 파랑이가 아니라 카키?!?!?!?!?!
신에게는 아직 염색약이 반통이 남았습니다.
찐해져라 뿅 ♡
결론은...
빨강-금발을 거쳐 푸르댕댕이 변신♡
(물론 파란거품전쟁은 ing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