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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샵에서 피팅했습니다
게시물ID : bicycle2_99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티카슈프림
추천 : 4
조회수 : 55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6/25 18:13:04
로드클릿 구매하고 피팅을 제대로 받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샵에 예약하고 오늘 피팅을 하러 갔습니다.


사장님께서 먼저 자전거 사이즈를 측정하시고 다음 신체 사이즈를 측정했습니다.

신체 사이즈 측정해주는 기구가 800만원 이라고 하셨습니다. ㅎㄷㄷㄷ

인심, 키, 상박길이 음... 뭐뭐 측정했었는지 다 기억이 안 나네요;;;

다리도 오른쪽 다리가 약간 휘어있다고 해주시고...

아무튼, 쭈욱~ 측정하시고 보니 자전거 사이즈가 1cm 크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은 클릿 맞추기.

발 사이즈랑 모양 측정하는 기구에 올라가서 발 모양 보고, 

슈즈를 신고 발볼 중에 가장 툭 튀어나온  뼈?? 부분 스티커로 표시해두고 슈즈를 끼우는 기구? 에 중심 맞춰 넣고 클릿을 고정해 주셨습니다.


다음은 자전거에 타고 평소 타던 것처럼 몇 분 타면서 근육 좀 풀어주고 안장을 조절해 주셨습니다.

페달 제일 아랫부분에서 무릎 각도를 재보니 높이가 너무 낮아 적정 각도가 아니었습니다.

안장 높이는 대폭 높아지고, 레일도 뒤로 밀었습니다.


그다음은 자세 조정.

제가 평소 타던 자세는 올바른게 아니었습니다.

엉덩이, 허리, 어깨가 그냥 일직선으로 앞으로 숙여서 탔었습니다.

안장 위에 똑바로 앉아서 고개를 살짝 숙이고 명치 부분을 구부린 뒤 몸을 앞으로 그대로 숙여 후드 부분을 잡고 고개를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어깨는 움츠려서 어깨와 날개뼈가 M자로 만들지 말고, 팔과 어깨가 아치형이 되게 하고 팔은 살짝 구부렸습니다.

생각보다 자세유지가 힘든거 같았습니다. ㅠㅠ


그리고 페달링 방법에 대해 가르쳐 주셨습니다.

글로 설명하기 참 여러운거 같은데 12시에서는 앞으로 차듯이 밀고 밑에서는 퍼올리듯??

'무릎을 크게 돌린다' 라는 느낌으로 돌려보면 쉬울거라 그랬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드롭바는 제 어깨가 40, 드롭바는 42인데 적당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드롭바가 너무 작으면 숨쉬기 힘들 수 있다고 합니다.

스템은 1cm 긴게 맞다고 하셨는데 일단 지금 피팅&자세 적응하고 한 두달 뒤에 바꿔보는 것을 생각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시간은 1시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상체운동도 같이 해줘야 금방 적응 한다고 하셨습니다.

복근이랑 등쪽 근육이 있어야 상체무게를 버틸 수 있다고 운동을 하라고 권해주셨습니다.

음... 그리고 자세와 페달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주셨고, 천천히 달리더라도 기어비를 낮게해 케이던스 90은 계속 유지하라고 하셨습니다.

또 당분간은 적응하기 전까지 하루에 50km 이상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피팅까지 했으니 열심히 타봐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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