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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예측해본 선거결과...
게시물ID : sisa_5895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로란
추천 : 6
조회수 : 1622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5/04/29 19:58:02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결과를 추측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결과가 맞길 바라지만 저 따위가 어떻게 미래의 득표결과를 예측하겠습니까. 그저 1시간 남은 지금 심심풀이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1. 광주 서구 을
보통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앞서가는 상황에서는 점차 그 간격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입니다. 이 추세는 인천과 광주, 성남에서 확인되었고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 직전의 상태를 보면(4/23) 새민련 후보가 천정배 후보를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이 추세를 이어갔다면 이미 골든크로스를 이루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난 지방선거의 광주시장 선거를 보면 새민련 후보가 김한길-안철수 대표의 삽질로 인해 정통성이 결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투표함을 열어보니 새민련 조직표가 쏠리면서 생각보다 압도적인 차이로 새민련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그만큼 광주에서 민주당계 후보가 가지는 메리트는 매우 큽니다.
문재인 대표가 최근 박근혜와 대립각을 세우면서 지지층 결집에 나섰으므로 광주에서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현재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40% 돌파 예상 )또한 무소속보다는 제1야당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천정배 후보는 고령층 지지율이 비교적 높기 때문입니다.
 
광주는 조영택 후보의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의외로 큰 차이로 이길 수도 있습니다.


2. 서울 관악
관악과 가장 비슷한 구도는 제 생각엔 지난 안산시장 선거입니다. 안산시는 당시 새누리당 조빈주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 후보, 무소속 김철민(새민련에서 탈당)후보가 나왔는데 이 역시 김한길-안철수의 병크 때문에 현직 안산시장이었던 김철민이 탈당해 독자출마한 경우입니다.
조빈주 후보는 상록구청장과 단원구청장을 두루 지내 매력적인 후보였고 제종길 후보는 처음부터 정통성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직전 여론조사 또한 지금의 관악을과 비슷하게 새누리가 새정연을 근소하게 앞서고 그 밑에서 무소속 후보가 따라붙는 모양새였지만 결국 새정연의 아슬아슬한 승리로 끝났습니다. 무소속에서도 사표방지심리로 인한 이탈표가 많이 나왔습니다.
관악은 안산과 마찬가지로 호남 출신 유권자가 많습미다만 관악이 더 정치성향이 치우쳐 있고 민주당 조직세도 더 강합니다. (관악 35:65, 안산 45:55) 물론 세월호 사건이 안산시민의 표심을 약간 흔들어 놓았겠지만 관악이 안산보다 더 야권에 유리한 지형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또한 선거 후반 지지층 결집에 성공하여 새정연의 지지율이 올랐다고 판단합니다.
사표방지심리로 인해 정동영 후보에서 나오는 이탈표라는 요소 외에도 변희재 후보도 변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새누리당 쪽의 사표방지심리를 감안해도 2퍼센트 정도의 표를 변희재 후보가 가져갈 것(진성수꼴 할배들과 일베 아해들의 표)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승패를 좌우할 수도 있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관악에서 새정연의 정태호 후보가 아슬아슬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감히 분석해봅니다.

3. 인천 서강화을
여야 모두에게 가장 예측이 어려운 지역입니다. 최근 5일간의 추세가 관건인데, 문재인 대표의 부인이 강화도 출신이라는 점, 신동근 후보가 지역적 정통성이 더 확고하다는 점, 그리고 세번 낙선한 경력으로 동정표를 얻어올 수 있다는 점 등이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여론조사 추세는 이 곳 역시 불리한 인지도가 평준화되면서 거의 따라잡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지금 여론조사를 한다면 신동근 후보가 1위를 했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강화와 검단 사이의 투표율 차가 너무 많이 차이가 납니다. 오늘 신동근 후보가 매시간 트윗을 하고 있는데, 검단 인구가 강화의 두배임에도 불구하고 투표율은 반대로 강화가 검단의 두배일 정도로 검단의 투표율이 저조합니다. 검단의 투표율은 아직도 20프로대 중반에서 머물고 있어 30%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 확실시됩니다. 현재 투표한 유권자 수는 신동근 후보 트위터에 의하면 강화=검단으로 같으며 오후 7시가 되어서야 검단이 근소하게 강화를 앞섰습니다. 이 통계를 보면 신동근 후보는 당선되기 상당히 어렵다 하겠습니다.
열쇠는 마지막 한시간동안 얼마나 검단의 투표율이 올랐느냐이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인천 서강화을에서는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의 승리를 예측해봅니다.


4. 성남 중원
크게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투표율도 저조하고 격차도 매우 큽니다. 최근 5일동안 격차 자체는 줄어들었을 것이라 추측해보지만 설령 동률을 이루었다고 해도 투표율이 너무 낮아 당선 가능성이 보이지 않습니다. 10% 가량의 큰 차이로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고 봅니다. 


과거 사례나 통계치를 나름대로 분석해보면 2대 2가 나온다고 예상합니다. 그러나 확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곳은 성남 한곳뿐이고 결국 표면상으로만 보면 새누리당 1곳, 박빙 3곳이라 보시면 됩니다.

부디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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