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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인가? 버스에서 생긴일
게시물ID : humorstory_997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썩은미소
추천 : 10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6/29 22:43:13
요일은 잘 기억이....(_ _)a 전 고3입니다(에고에고 오늘 D-14X일이었나?) 평소와 다름없이 버스에 탔고 제빨리 자리를 찾아봅니다 자리가 없는것을 안타까워하며 자리가 생길곳을 예측하여 (교복입은 애들은 거의다 멀리서 내리니 성인이 빨리 내릴가능성 높음) (거기다 바로 다음 정거장 지하철역) 옆에서 기다리다 자리가 나면 재빨리 앉고 잠을 자죠 여기서 부터 중요합니다 갑자기 어떤 커다란 물체가 저의 어깨를 강타했습니다 (너무커서 얼굴까지 여파가) 난 당연히 잠이 깼고(안깨면 사람 아님) 안경은 비틀어지고 눈을 뻔쩍 떴죠 근데..... "이거 치마 아닌가?" 하고 느낀순간 갑자기 밝아지더군요 그와 동시에 들리는 청량한 목소리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헉 그건 바로 여햏의 엉덩이!!! 19년째 스킨십이라고는 오직 팔꿈치가 한계였던 저에게는 상당히(엄청) 신선한 충격이었죠!!! 일단(본능적으로) 얼굴 확인! 헉 이쁘다...........(LUCKY!!!) 근데 이순간 한가지가 생각났습니다 이런경우로 만남으로 가는경우가 없음(희박) ->고로 얼굴만 보고 해어질 여햏 이 생각을하며 이쁜여자의 엉덩이에 손은 아니지만 스킨십은 해봤다에서 만족하고 잘려고 하는데 난감하게 지금 이 상황에서 자야하나 깨 있어야하나 고민하다 시간이 이미 많이지나가 깨있기로 했죠 그 여햏은 친구와 이야기를 하는데 내용은 "쪽팔린다,민망하다"로 압축 난 여기서 웃음이 복부에서부터 맹솟음 치는것을 느꼈습니다 웃으면 안되는 것을 알기에 참다가 호흡곤란이 날뻔 했으며 눈이 마주치면 난 괞찬다는 시늉을 하고 여햏은 나에게 고개를 숙이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내가 내릴려고 나가다가 사람이 많아 중간에서 끼었는데 들리는 소리 "아까 그 남자 괞찬던데 지금 어디있어?" "몰라 내려서 걸어가는거 찾아보자." !!!!!!!!!!!!!!!!!!!!!!!!!!!!!! 흑흑흑........ 연락처라도 구해볼껄.......... 부러운사람--->추천 아쉬운사람--->추천 얼굴공개해봐--->거부 그림판으로 그리러 햇으나 귀찮아서 글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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