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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림계 최강은 바로 나다!!!
게시물ID : humorstory_1867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zaz84
추천 : 11
조회수 : 10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5/20 11:45:21
아주 어릴때 누나 손잡고 둘이서 버스탔음 중간쯤에 앉았는데 졸려서 잠든것 같음 정신 차리니까 탑승문쪽에 내가 누워 있었음 난 어리둥절 했는데 술 마니 취한 아저씨가 날 꺼내면서 이 아이의 부모님을 찾는다고 버스안에서 막 소리침.. 나 코피나고 있었고.. 누나 나 쌩깜 그아이가 자라 어느덧 초등학교 몇학년쯤인진 대략 기억이 안남.. 그날은 친구들과 버스를 탔음.. 친구들이 다 지랄맞았음.. 버스안을 탐색중 맨 뒷자석중 정가운데 한자리 정도 비어있었음.. 친구들 모두 뛰기 시작했음.. 나역시.. 그중에서 내가 달리기 제일빠름..근데 뭐가 번쩍했음..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자세히 보니 ㅣ-------ㅣ 이 모양의 기둥이 있었는데 갈색이였음 버스안도 갈색 비스므레 한겨였음.. 자세히 봐야 보이는 기둥이였음.. 나 코뼈 부러짐.. 그아이가 몇 년이 지난후 초등학교 고학년이 됐음.. 그땐 라면도 혼자서 끓여먹을 레벨이 되었을 무렵.. 이번엔 혼자서 버스를 타게됐음.. 부모님들 먼저 고모네 집 다들 가있어서 난 아침 혼자서 차려먹고 버스탔음.. 근데 몸 상태가 너무 안좋았음.. 배도 살살 아프고 어지러웠음.. 좀 괜찮겠지 했는데 버스가 움직이니까 더 심해짐.. 절정이 왔고.. 창문열고 밖에다가 토했음.. 토하면서 설사도 같이 했음.. 옆에 서있던 20대 정도되는 누나가 휴지 많이줌.. 나 울면서 내림.. 내린뒤 골목을 찾아 드러감.. 배가 너무 아팠음.. 거기서 울면서 앉아서 똥을 싸고 있는데 골목 옆쪽 보니까 오락실이 였음.. 애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날 보고 막 놀리면서 모래뿌림.. 더 크게 울면서 똥쌌음.. 병원가니까 설사병 걸렸었음.. 그 후 많은 세월이 흘러 그 아인 27살이 됐음.. 그 시절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있음..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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