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계 여러분들, 박지원 의원님을 비롯한 호남계 여러분들, 그리고 반 문재인 여러분들
이제 만족하시나요? 
세월호 참사로 확인된 정부의 무능, 성완종리스트로 확인된 정부의 부패, 대통령을 대표로하는 정부의 불통과 불공감력
이 모든것이 확인된 상황에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졌네요 그것도 완패로, 만족하시죠? 
이제 문재인 대표 흔들고 끌어내리는 일만 남았네요 
여러분들이 당권 잡으면 집권이 가능할 것 같죠? 
꿈깨세요. 
절대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당대표 선거에 나와서 당선되면 집권을 하겠다라는 공약 하지마세요 
진보, 보수 두 패로 갈려 정면승부였던 지난 대선에서 절반에 가까운, 민주당계 대선 후보로는 최다 득표를 한 인물을 내세워 완패했습니다. 
그런데 당대표가 되면 집권하겠다? 거짓말이 심하십니다. 
제가 티비는 잘 안보고 인터넷으로 대안언론들만 듣고 보는데 문재인 대표를 제외한 주요 인물들에 대한 소식은 하나도 없더이다. 이래도 여론이 안써줬다고 하실건가요? 
그리고 이번 선거지역 인천만 빼고 모두 야당 지역구 였습니다. 지역탓도 아니지요. 
얼굴마담탓도, 언론탓도, 지역구탓도 아니면 유권자들 탓일까요? 
아쉽게도 유권자들은 당신들에게서 미래를 보지 못했습니다. 
같은 편에 대한 야유와 비난만을 보았습니다. 

새정치연합 여러분 당대표는 괜히 뽑았습니까? 
새정치연합의 당원들과 시민들은 문재인 대표에게 지지를 보냈고 당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당대표가 갖는 인사권 부터 시비였죠?
그럼 나가세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법입니다. 절이 싫다고 무너뜨리지 말고 나가세요. 

그리고 당선되신 천정배 의원님
일단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유세 중에 호남을 강조하시는데 그러지 마세요 
호남이 이제는 제주, 강원권 다음으로 인구가 적어요 
민주주의는 머릿수입니다. 
저도 호남 출신이지만 호남만으로는 절대 집권하지 못합니다. 
말로만 지역주의 타파 말씀하지 마세요
전국에서 호남은 지역주의의 피해자일지 몰라도 거기서 그러면 지역주의에 기댄 발언입니다. 

민주주의에서 새정치란 공정한 과정을 통한 다수의 선택을 인정하고 선택을 존중하는 겁니다. 
말로만 당명으로만 새정치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