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터울의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학생 때 저가 거의 팬티바람으로 살았고
어린 여동생도 덩달아 팬티 바람으로 집안에서 살았는 데
저는 외국에 유학을 가서 몇 년 살았던 터라
그런 버릇 싹 고쳤는 데
다 큰 동생이 아직 이 버릇을 완전히 떼지 못했습니다.
한 여름엔 만날 덥다는 핑계로
제 나시 뺃들어 입고선 거진 시상식 드레스처럼 옷을 걸쳐 입구요...
목욕하고선 수건만 걸치거나, 속옷 바람으로 아무렇치 않게 돌아다니구요
암만 가족이라고해도 그래도 다 큰 처녀가 이러니
이제는 저도 부담입니다...
그따위로 입고다니지말라고 주둥이가 나가도록 잔소리해도
알아쳐들을 생각도안하고 그냥 집에서 지 편하게 다니는 데 뭔상관이냐고
빠락빠락 대들구요
지 말로는 딴집도 다 그런다는 데
차마 제친구들한테 이 따위 말 하기가 부끄럽고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라서
하기 꺼려지네요...
다른 집도 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