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사람들에게 오늘은 기분 나쁜날인것 같다.
게시글을 보니 저주글 비난글 물타기글 이민글 대안정당글 별별 글이 다 올라온다.
그들에게 말하고 싶다.
정말 이길줄 안건가?
그래서 지금 심정이 그지 같은가?
아니면 이런 상황을 이용해서 반 여당 지지자들 정치에 관심없게 물타기를 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자기네들 정당 홍보를 하는 것인가.
한가지 말하자면 재보선은 현 여당을 이길수 없다.
아니 국회의원 선거는 절대 현 여당을 이길수 없다.
왜냐 바닥까지 들어온 그들의 뿌리가 있기 때문이다.
정치는 하향식일수밖에 없다 아니 피라미드식일수 밖에 없다.
다만
대빵을 닭이 하던 쥐가 하던 개가 하던 소가 하던 상관없다.
닭이 멍청한짓을 하던 쥐가 집안기둥을 갉아먹던 상관없다.
왜냐 그들은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그들은 위에서 더 맛나게 먹기 위해 지지한다 너희들이 생각하는 떡고물때문에 지지할수도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떡고물도 안떨어지는데 왜 지지하는지를 알아야 하는거다
위에서 얼마를 해먹든 자신들에게 중요한건 그게 아니다.
위에서 해먹는다 해서 당장 자신 수입이 줄어드나?
불법자금 리스트로 휘청할꺼 같다고?
설마 정말 그런다고 생각한건가?
거론된 사람들은 앞으로 위험할꺼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집단이 위험하지는 않는다.
왜냐 바닥부터 그들은 뿌리깊은 지지층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의 뿌리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그렇지만 깊게 박혀있다
이글을 보는 사람들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을 생각해보자
어짜피 투표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것이니.
다들 학창시절은 있었을 것이다.
학창시절때 동네에서 좀 살거나 싸움 좀 하거나 인기가 있거나 하는 케릭터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사람들이 뭐뭐하자라고 한다.
저기 떡뽁이집에 가자고 한다.
사람들은 아무생각없이 그 떡뽁이 집에 간다.
친해서 아니면 친목도모를 위해서 그것도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그냥 간다.
왜 같이 가냐고 물어보면 왜 병신같은 질문을 하냐며 되물어올꺼다
떡뽁이 먹으러 가는데 그냥 가면되지 왜 가는지는 뭐가 중요하냐고.
다들 공감할꺼다 그냥 가는거다 친분을 위해서든지 아니면 나도 먹고싶었는데 그게 그거니 따라간다.
왜냐 사람은 기본적으로 주위사람들에게 좋게 지내려하기 때문이다.
지금 지역사회란게 그렇다 지역사회엔 2가구가 살던 2만가구가 살던 유지란게 있다.
동네에서 돈 좀 벌거나 힘좀 있거나 지역정치를 잘하거나 그런 유지가 있다.
그런 사람들은 조용하게 살지 않는다 아니 조용하게 살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유지가 된것이다.
그런사람들이 지지하는 정당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공통점은 하나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정당
같이 술한잔 하고 모임같이 하면서 친목도모 할수있는 정치집단.
그리고 새로이 유지가 되고픈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철학이 중요할까 아니면 이득이 되는 정치집단이 중요할까.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기득권에 포함되면될수록 그사람을 아는 많은 사람들은 떡뽁이 먹으러 그 사람을 따라가게 된다.
비록 떡고물 하나 떨어지지 않고 떡뽁이도 내돈내고 먹어야하지만 자기가 아는 사람이 어느 정당을 지지한다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 정당을 지지한다.
특히 이런점은 지역성이 상대적으로 강한 지방에 강하게 나타난다.
특히 이런점은 상대적으로 단체활동을 좋아하는 장년층이상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그들이 평균 재보선 투표율이고 기본 지지층이다.
그리고 지금 나오는 투표율은 그들의 투표율이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건 사람들은 조금만이라도 도움이 될꺼 같으면 그쪽으로 가게 되어있다.
그리고 도움이 될꺼 같은 사람들은 돈많은 사람들이고 그런사람들은 보통 보수적이다.
결론은 하나다
재보선 하나가지고 일회일비하지말자.
멘붕할께 뭐가 있나 다 예상한거 아닌가?
중요한건 뻔한 선거가지고 책임론이니 대안야당이니 물타기하면서 이슈타기를 하는걸 견제하자
그리고 채찍찔하자
멍청하게 독박쓰지 말라고
멍청하게 도박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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