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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장점은 상향하고 단점은 더 너프하라'는 글을 봤거든요
게시물ID : cyphers_1160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딘의처녀
추천 : 5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30 01:56:38
그게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롤식 밸패와 도타식 밸패 이야기였어요.

롤식 밸패는 어떤 캐릭터가 뎀지가 뛰어난 대신 생존기가 구리다 하면 뎀지를 하향하면서 생존기를 주는 스타일

즉 평준화에 가깝게 맞추는 거고


도타식은 반대로 그 데미지를 더욱 늘려버리고 생존기는 더 안좋게 만들고

이런 식으로 개성화? 해버리는 거죠


전 최근들어 사퍼의 밸패가 도타식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적으로 리사가 오밸로 군림할때 모두들 입을 모아 저 사기급 거리를 까야한다고 했지만

조커는 욕을 먹으면서도 사거리는 잘 건들지 않았어요(단절 거리는 깠지만 그건 컨셉을 넘어서는 오밸의 영역이라...)

대신 기존의 약점이라고 넣었던 미약한 데미지를 미미할 정도로(...) 너프시켜 버렸죠

지금의 리사가 완벽한 밸런스는 아니지만 전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전부 다 똑같은 데미지, 선딜, 사정거리면 뭐하러 캐릭터 냅니까 그냥 일러스트만 팔지


비슷하게 리첼때도 리첼 특유의 범위가 문제가 됐었는데

음악자매는 범위/거리가 컨셉인지 이것들은 오밸영역까지 가지만 않으면 잘 안건드리고 대신 데미지를 많이 까더라구요


릭도 차라리 컨셉이 '선딜이 거의 없는 데스스타를 통한 선빵과 코스믹&빅뱅으로 보조홀딩' 뭐 이런 거로 잡았다면

데스스타의 선딜을 안까는건 이해를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의 컨셉에 맞게 데미지를 더 까야겠지만요.


이런식으로 컨셉을 정해서 캐릭터의 장점은 유지하거나 버프하고 다른 부분을 너프하는 방식이 맞다고 보지만

사이퍼즈의 모든 캐릭터가 이런 뚜렷한 특색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전 그게 문제인 거 같아요. 예전에 밸런싱된 애들은 이도저도 아니게 장점까이고 이상한 거 버프로 주고 이런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카인같은 경우는 저격에 죽고사는 캐릭터인데 저격데미지를 그냥 뭐, 답이 없게 까버렸다든지...

카인같은 캐릭터는 대표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형으로 설계해야되는 캐릭터인데

주력을 까버리니 암흑기가 도래했던 거 같아요... 특색도 없어져서 유저도 줄고

도타식 밸패를 할거면 캐릭터 개성화가 먼저 이뤄져야 하고 또 밸런스 방향을 일관성있게 조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상한 말을 많이 했는데 어쨌건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캐릭터의 개성화라는 부분에서

장점을 유지하고 다른 부분을 까는 패치는 개인적으로 좋다고 본다는 거에요

릭의 경우도 적은 선딜이 컨셉이면 그렇게 패치하는게 맞겠죠. 다만 그러면 밸런스를 맞출 수 있게 데미지를 더 조정하든지 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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