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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는 않지만 답답하긴 합니다. (feat 드라마 피노키오 )
게시물ID : sisa_590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매비
추천 : 0
조회수 : 1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30 09:15:28
어머니가 최근 피노키오를 보셨습니다. 
언론의 몰이에 대한 깊은 깨닳음을 득하시고
현재 뉴스들을 보니
똑같더라는 겁니다.
이미 드러난 게이트 사건을 떠넘기는 기술하며.. 드라마가 현실이네 감탄사를 연발하셨죠.

어머니 : 이건 누가봐도 새누리당이 잘못했네 저거 빨리 진실규명 되고 처벌해야지
나: 오 대단한데? 
(선거 여당 우세 뉴스를 보시고)
어머니 : 그래도 문재인이 대통령 안되서 천만 다행이야
나: ????
어머니 : 문재인이 되었으면 이 나라 큰일나!
나 : 그런데 이미 큰일은 났고 지금 정권이나 대통령이 잘못했다는 근거는 인정했잖아요?
어머니 : 응 그건 잘못인데, 문재인에게는 알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 그것때문에 안돼
나: 근거는? 
어머니 : 보이지 않는다는거지 하튼 안돼
나: 엄마도 언론몰이의 피해자인갑네
어머니 : 그런가보다 (웃음) 하튼 문재인은 안돼.
          그리고 너 너무 나서거나 그러면 안된다. 다들 숨죽이고 살아서 여태까지 버틴거야


현실입니다. 
알지만 아는것에서 끝나버리는 겁니다. 
이 시점에서 새삼 여당분들에게 감탄과 경탄을 보냅니다. 

적어도 어머니 손자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떤 나라가 되어야 할까요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고 우리는 그냥 구경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접한 현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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