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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루알사 진짜 가장 아쉬운 점.
게시물ID : nintendo_13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한
추천 : 0
조회수 : 110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30 10:52:01
그 수많은 전포들을 환상 지역에서 링으로만 조우하게 한것. 

이게 진짜 컨텐츠 부재의 큰 축이라고 생각합니다.

5세대 BW2도 꽤 많은 전포가 등장했죠. 
그럼에도 하나하나가 아주 사소하고 작지만 이벤트를 가지고 등장했습니다. 

예를들어 히드런은 특정 도구를 들고 특정 지역으로 가야한다던가
크레세리아는 유령저택에서 유령에게 초승달날개를 받아서 원더브리지에 가야한다던가
유크시 엠라이트 아그놈은 박물관 앞에서 조우한 뒤에 각자의 출현지역에 가야한다던가... 

이런 하나하나가 즐거움이고 재미인데 이걸 모조리 포기하고는 무미건조한 링 한개로 통일시켜버리니 재미도 없고 노가다만 남는 컨텐츠가 됐죠. 

정말 다시 생각해도 몇번을 생각해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출현하는 30여마리중 스토리에 등장하는 라티아스/오스/가이오가/그란돈/레쿠쟈/테오키스 를 제외하면 기껏해야 레지시리즈 4마리랑 루기아/칠색조 정도가 그나마 이런 컨텐츠가 있죠.

30여마리 전부가 이런 컨텐츠로 구성되어있었다면 진짜 희대의 명작이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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