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대의. 다 좋습니다.
나이든 사람과 젊은 사람들의 구도....
콘크리트 층과 깨어있는 사람들과의 구도... 다 좋은데요..
제가 딱 끼인 세대로 한말씀만 드리면.
정.권.심.판 으로 대의.를 쫓아 움직이기엔
먹고살기가 너무 팍팍해요.....
정권심판론으로 언제까지 끌고 갈건지. 한심스럽네요.
그냥 이대로라면, 다음정권도 새누리당일거 같네요..
그냥 차라리 정권심판이 아니라, 부패한 정권보다 훨씬더 빡세게 부자 만들어주마!
부패한 아이들은 거짓말로 부자 만들어 주는데.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들어주는건데
나는 더 확실하게 만들어줄께. 나는 서민들을 부자로 만든다고. 서민들 월급 두배로 만들어줄께.
이런식이 좋지 않을까요??
최저임금제 비정규직. 이런부분 당연히 중요하고 약자를 위하는 대의.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정의.
다 좋은데요....
딱 한장 있는 투표용지...
당장 내 조그만 땅. 조그만 집. 값올려 준다... 우리집앞에 대형 쇼핑몰 올려준다는.
도둑놈 집단과.
부패한 정권을 표로써 심판하자는 정의파 집단의 대결이라면.
그집 아들은 피끓는 정의감에 후자를 뽑겠지만.
그집 아빠는. 그집 엄마는. 그집 할아버지는
안좋은거 알면서 도둑놈 집단 찍는거죠.
머리로는 에이 나쁜놈들. 해도 손으로는 도둑놈들 찍을수밖에요...
먹고 살기 바쁜상황에
애들 가르치고, 집한채 만들기 벅찬 세상에.
정의와 명분만 놓고 표를 행사하기엔
세상 살기 너무 팍팍하잖아요.
걱정됩니다. 이런 정도의 선거전략으로,
과연 정권교체 가능할까요.
경제가 어려워지면 질수록. 세상 살기 팍팍해지면 질수록.
새누리가 유리할거 같아요.
거짓말로 회유하기도 좋고. 꼬셔내기도 쉽고.
그때 또 새민련은 이러겠죠.
이렇게 어려워진 경제에 책임을 묻고 심판하자. 투표하자!
이명박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걸 인정하지만 경제발전을 위해
나라발전을 위해 찍는다. 대통령이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있는가?
라는게 당시 MB찍는 민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