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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9976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dvb
추천 : 9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2/10 17:50:47
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왕따를 방관했던 사람입니다.
심지어 더 옛날에는 왕따를 당했던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왕따를 방관했다니, 제 자신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왕따당하는 걸 같은 반이여서 봤음에도, 제가 방관했던 그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아마 앞으로 못 보겠지요. 졸업도 했고.
"그때는 미안했어."
그 아이 옆을 지나갈때 때 툭 던지듯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너무 후회됩니다.
방관했던 놈이 사과를 이 따위로 하다니...
언젠가 그 친구를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엎드려서 용서라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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