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랫동안 만나던 남친과 헤어졌습니다.
처음일은 회사여동료와의 사적인 문자가 많이 가서입니다.
물론 남친이 먼저 여직원에게 사적인 대화를 많이 걸었습니다.
그리고 남친은 이성과의 친구도 많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냥 단지 이성친구가 그냥 친구라고 얘기하는걸 믿었지요
그리고 다른 이성친구와의 이야기는 별로 대수롭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회사동료와는 음.. 업무얘기도 있지만, 다른 사적인 대화도 남친이 먼저 걸드라구요,
그래서 더 볼려고 하니, 못 보게 하드라구요..ㅎㅎ;; 괜한 의심 받기 싫다면서요
그러다 더 보게 됐는데,, 와.. 저에겐 단답형인 남친대화가 그 여직원에겐 장문의 대화로 물어보드라구요ㅋㅋ
그래서 왜 이러냐 하니, 그냥 인간적으로 그 사람이 무뚝뚝해서 신기하다고 호기심 가져서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흠... 호기심이 곧 관심 아닌가요? 그래서 그 여자한테 관심있냐? 좋아하냐 물어보니 저보고 상상력으로 자기를 이상한 취급 하지말라네요
물론 자기의 행동이 이상하긴 하지만. 자기마음까지 이상하게 취급하지 말라는군요
그런데 왜 그리 숨긴거죠?
여직원과 같은 학원은 아니지만, 학원까지 같이 가는 거 하며... 분명 1~2시간 뒤에나 하는 학원을 왜 그리 일찍 가냐 물어봐서
회사에 학원가는 사람없냐 물어보기도 했지만, 자기 혼자만 간다고 딱 잡아 떼더니 결국엔 여직원과 학원을 같이 간 걸 속이고
또한 1년전 저와의 싸움을 다른 이성친구에게 상담까지 하고는 문자를 삭제 해서큰 싸움을 한적이 있죠..문자 삭제를 알게된건
저와 있을 때 그 여자에게 '어떻게 됐어?' 문자가 와서 알게됐으며, 그 일로 인해 크게 2~3번싸우게 됐고
그 싸움으로 자기가 먼저 그여자에게 다시는 연락 하지않는다고 선언 하고는 저 몰래 다시 연락을 하고, 또 싸운걸 얘기 하며 친하게 지내더라구요/
1년동안 저를 속이고 그 여자와의 인연을 끌고 간거죠.. 그래서 알게 되서 물어보니,, 그 여자와의 우정을 끊기 싫었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이성과의 로망이 있다고 합니다. 미드 '프렌즈'처럼 이성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무언가가 있었음 했다고 합니다.
이게 여친있는 남자가 해도 되는 행동인가요?
그리고 그 여자에게 여직원이 매력있다고 이야기도 하는 대화도 있었죠
아니, 그러면서 그 여직원은 자기에게 아무런 이성감정이 없는 그냥 호기심 대상이라고만 합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저에게 자기의 행동은 잘못되었지만, 마음만은 저의 상상력으로 진심까지 밟지 말라고 하면서 화를 내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어떤걸 진심으로 알면 되나요??? 여직원을 좋아했다는 제 상상력이 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