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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논리가 빈약하다!
게시물ID : sisa_83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휘넘
추천 : 4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5/20 17:30:36
천안함이 북한 어뢰의 공격으로 침몰됐다며 '1번'이라는고 쓰인 어뢰 추친체 등을 내놓은 민군 합동조사단의 조사결과 발표에 것과 관련해 초기부터 조사방향에 강한 의문을 제기해온 신상철 민간위원은 "조사결과의 논리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신 위원은 20일 낮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조사결과에 대해 "폭발의 흔적이 없으니 스모킹건을 찾으려 한 것은 이해하나 논리가 빈약하며 정황이 맞지 않다"며 "천안함 바닥에는 폭발의 흔적이 없고, 물리적 손상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 위원은 어뢰로 인한 폭발이라는 주장에 대해 "오늘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합조단 조사 출발 때부터 끝날 때까지 이 방향으로 조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내가 동참하지 않았던 것"이라며 "최종 결과발표할 때도 민간위원인 내게 참석요구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어뢰 추친체에 1번이라는 글씨가 씌어져 명백히 북한제 어뢰라는 주장에 대해 신 위원은 "매직으로 쓴 것 같던데 이 글씨체와 7년 전부터 보유한 북 어뢰의 글씨체와 같다는 것은 웬지 논리가 빈약한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신상철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 ⓒ민중의소리   

 
신 위원은 물기둥이 견시병 얼굴에 튀었다는 설명에 대해 "증거라기에는 너무나 초라하며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100m나 물기둥이 솟구쳤다면 물방울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몰에 폭싹 젖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신 위원은 "내가 원하는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지만 오늘 조사결과는 실망스럽다"며 "사고원인을 밝히는 가장 기초적인 정보인 위치, 항로, 속도, 엔진 기동상황 등에 대해 일체 공개하지 않고, 공개를 요구해도 거부하는 등 철저히 정보를 차단한 상황에서 내놓은 조사결과"라고 비판했다.

한편, 신 위원은 전날 기자들에게 일부 공개한 천안함 절단면 상태에 대해 "선체 가운데 좌현 쪽을 일체 공개하지 않아 과거 인양 때 방송을 통해 나왔던 좌현과 비교가 되질 않아 안타깝다"며 "다만 분명하게 촬영된 함미 프로펠러 부분은 휘었다는 것 만으로도 '좌초됐다'는 것을 명백히 과학적으로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위원은 "합조단 조사방향이 결론 지어놓고 짜맞췄다는 법원에서 진실 가릴 생각"이라며 "진실을 밝힐 수 있는 근거 자료 논리 정황이 있는 만큼 법원에서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은 최근 해군으로부터 형사고소를 당한바 있다

원문: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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