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한숨 섞인 목소리로..얘기를 시작하더군요.. 내 친구의 남친은 내 친구와 좀 떨어진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나 통화를 자주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어제...내친구 남친이 이랬답니다..뭔가 얘기할듯 말듯..한숨을 셔대고..쭈볏쭈볏 거리고. 그 넘도 무지 고민을 한 눈치인지 내 친구의 무지막지한 닥달에 겨우 말을 했다더군요,, 글쎼....그게 사연인 즉슨...
남친이..자기랑 통화만 하면 시간과 장소 가리지 않고,,그게 선다는군요...ㅡㅡ;;
그래서 내 친구는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며 물었지만..물었지만 자기도 모른다고 이런적 처음이라고,,자기도 난감해 죽겠다고,,너무 서서 아프단 말까지 하더랍니다.. 내 친구는 첨에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꺼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그런다네여... 결국 그리고 나에게 저나를 걸었답니다.. " 니미..난 그걸 어케 해주냐? "
말하고 끊었지만...그 친구도 친구 남친도,..참..뭐라 할수도 없고,서로 좋아 죽으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친구한테 저나하지 말란 소린 못하겠고.. 어떻해야 하죠? .... 진짜 그럴수 있나여? 해결방법은 있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