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권자가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새누리당이 사면 이야기를 꺼낸 건, 본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야당도 책임 있다 물타기죠. 근데 이걸 보수 유권자들도 알아요
하지만 먹히죠 보수들이 듣고 싶은 말 "그놈이 그놈이다", 그걸 여권은 했어요. 그때 야당은 발을 뺏죠. 야당 유권자 듣고 싶은 건 그게
아닌데 말이죠
2, 중도는 필요 없다
반대 편을 끌어 안는 건 강자가 하는 겁니다, 굳이 약자가 할 필요 없습니다. 야당은 어설픈 중도를 했죠, 유승민도 좌클릭을 했습니다. 그렇다고
야당 지지자가 새누리당 뽑겠습니까, 반대로 여당 지지자가 문재인 뽑을까요. 선거를 이기고 대통령이 될 때 화합을 위해서 그때 중도를 가도
늦지 않습니다
3, 프레임
성완종의 좋은 사건이 있음에도 시간이 갈수록 야당이 끌려 가는 모습이 됐습니다.
문재인의원을 좋아 하지만 이건 무능하다고 말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돈을 여당 핵심 인물이 받았다고 국민들이 70% 넘게 믿고 있는 사건을
갖고도 프레임에서 밀리면 할 말이 없는 거죠
4, 문재인의원
mb시대를 겪은 분들을 알 겁니다. 왜 문재인의원이 인기 있는 지를
노무현대통령이 처절하게 보복 당했죠. 그것을 보면서 야권지지들의 분함을 누군가 풀어주길 바랐습니다. 그 옆에 문재인의원이 있었습니다.
그 힘이 지금의 문재인 국회의원을 만들었죠. 그럼 보여줘야 합니다 우리도 그에 합당한 권력으로 잘못된 여당을 벌주는 모습을 말이죠. 꼭
mb가 아니고 친박이 아니어도 야권 유권자들이 억울하게 지냈던 그 시간을 보상해 줄 선물이 필요 했습니다. 이재명시장이 인기 있는 이유는
거대 권력과 싸워서가 아닙니다. 잘못된 점에 정면 승부를 하니까 좋아 하는 거죠, 노무현대통령이 그랬고 문재인 의원에게도 그 것을
바라는 겁니다. 저는 인간성 좋은 문재인 보다 야권을 강하게 만들 문재인 의원이 더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호남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좀 실망 했습니다. 그들이 보여준 모습은 건강한 진보를 만들기 위한 전진이 아니라 국회의원 자리를 탐내는
지역주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