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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 당하는건가요..
게시물ID : gomin_1420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로이콕
추천 : 0
조회수 : 2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30 23:21:12
나이는 20대 중후반 남자입니다.
 
연애한지 좀 오래되었습니다.
 
저저번주 토요일 제친구가 여자친구의 친구들과 술자리를 주선하여
 
술을 마시게되었습니다. 나름 재밌게 놀았고 그중 맘에드는 친구
 
한명과 번호를 주고 받았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건너뛰고 그다음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만나 밥을먹고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중간에 몇번 친구커플과 같이놀기도하고 했습니다.
 
근대 저희집이 좀멀어요. 저와 연락하는 친구의 집근처까지 제가 항상갑니다.(나이에 안맞게 부모님이 귀가시간을 단속한다기에..)
 
차로 한 40~50분 걸리는 거리입니다. 처음 몇일은 멀리서 오니까 미안하다고 그러더니(현제 오늘 더먼곳으로 이사를감..ㅋㅋㅋㅋㅋㅋ)
 
이젠 서슴없이 오라고합니다.
 
밥은 갈때마다 다 제가샀습니다. 한번 얻어먹었네요.. 뭐 돈을 따지고 들자는건 아닌대.. 지금이 여자가 무슨의도로 저를만나는지가 궁금합니다.
 
남자친구와 헤어진지는 약 2주정도 되었다고합니다(사귄기간은 2달이 채안된다더군요.) 술자리를 주선한 여자쪽친구의 말로는
 
저와 연락하는 친구가 호불호가 강한친구라 싫으면 싫다 딱말을 한다더군요. 저와 만나는게 싫지는않은대
 
남자와 사귀다 헤어진지 얼마지나지않아 아직은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는거같다고 합니다.
 
약간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하면서도 계속만나보랍니다.(솔찍히 뭘 어쩌라는건지 모르겠음..)
 
저는 솔찍히 마음에들어서 금전적이나 시간적으로나 쏟아가며 만납니다.
 
그치만 한편으로는 이 친구가 단순히 자기있는곳까지와서 밥사주고 같이밥먹어주니까 만나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가끔 얘기를할때 자기는 좋은사람 생기면 바로결혼할꺼다~ 결혼해서 얼른 아기를키웠으면 좋겠다 이런말을합니다..
 
또 친구커플과 술을마실때 친구커플이 애정행각을 자주합니다..
 
그럼 옆에서 이친구가 "하..그래 내가 빨리 다시연애를해야지.." 이런 말을 제앞에서 합니다.
 
그때 친구의 여자친구가 장난식으로 저를가르키며 웃곤하는대 그럼 무슨소리냐는 반응으로 약간 거부하는듯한 반응을 보입니다..
 
조언받고 정리를하든 계속하든 결정하는게 좋겠네요..
 
연락도 곧잘오는편입니다. 전화도 먼저 걸어오고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라던지.. 어디잠깐 외출을할때라던지..
 
단순 혼자 있을때 심심해서 전화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어제는 만나서 치킨을 먹는대 평소에도 자기는 맥주를 못먹는다고 했었습니다.(저는 맥주를 좋아하고 좋아한다고도 말했었음)
 
근대 맥주가 먹고싶다더군요. 500한잔..두잔.. 세잔까지 마시더군요. 이상하게 오늘 맥주가 먹고싶다나...
 
그러고선 부모님의 귀가독촉으로 집에들어갔는대 가지말고 기다리라더군요. 엄마자면 다시나온다고..
 
그러고선 걸릴까봐 무섭다는둥.. 부모님몰래 나온건 첨이라는둥(믿기진않지만 보아온 정황상 그럴만도..) 그러더니 나오더군요.
 
그러고선 그쪽 동네 맥주집에서 500한잔을 더했습니다. 비가오는지라 우산을 씌워주며 가벼운 스킨쉽도 있었구요..(팔을잡는등 팔짱등)
 
이런것들을 보면 솔찍히 썸타는게 맞는거같다...라고 생각이드는대
 
결정적으로 안좋은 생각이 드는일이생겼습니다. 만남의 자리를 만들었던 친구커플이 주말에 다른지역을 같이 놀러가자고 제안을한겁니다.
 
1박2일로...  이여자가 먼저 그친구의 여자에게 연락을받고 얘기를하더군요. "ㅇㅇ이가 놀러간다고 같이가자네?"
 
그래서 가자. 같이가자 뭐어쩌구저쩌구 얘기를하다가 넘어가고 그다음날 다시 얘기가 나왔습니다.
 
"ㅇㅇ이가 놀러가는거 어쩔꺼냐는대.. 사실 나 돈이없어서 좀그래" 이러더라구요. 같이 가자고 말을 다해놨는대
 
거기서 또 괜히 남자로서 자존심도있고 하니까..  "차비만내 너는 나머지는 니껀 내가부담할께" 라고했더니
 
니가 그걸왜내냐. 부담되서 어떻게 그러냐.. 하다가 차비도 없다는겁니다.(솔찍히 차비도..없다는건 말이 안돼는거같았습니다.)
 
제 다른 친구들이나.. 만남자리를 주선했던 친구마저도 "오바다. 말이안됀다."라는 반응입니다...
 
일단은 제가 경비를 부담해주고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외국에 나가있던 친한친구(여자)가 잠시 귀국을했다더군요. 그래서 1박2일로 서울을 놀러간답니다
 
그친구의 시댁이 집근처여서 자신의집에 왔다가  친구의 집이 서울이라 같이 올라가서 하룻밤을 자고 놀고온다더군요.
 
그러면서 놀러가는동안에는 연락을 잘 못할거같답니다. 일단은 그 외국에 살던 여자인친구가 온건맞는대..
 
솔찍히 놀러간다고 연락을 못한다는게 말입니까 ㅋ... 
 
남자친구가 있다거나 한건 확실히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어장 당하는건가요?? 친구들은 확실하게 얘기하고 빨리 끝을보라고 다들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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