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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 "찬란했던 그때 기억하는 방청객과 시청자가 주인공"
게시물ID : humorbest_9978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104
조회수 : 8314회
댓글수 : 2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01/04 20:01:27
원본글 작성시간 : 2015/01/04 19:28:26
http://m.media.daum.net/m/entertain/newsview/20150104192013795

김태호 PD가 밝힌 '토토가' 소감 그리고 시즌2(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특집 소감을 밝히며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태호 PD는 4일 마이데일리에 "'토토가'가 이렇게 뜨거운 반응이 오니 기분 좋게 당황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토토가' 이전에도 몇 번 비슷한 기획을 논의하고, 출연자들과도 의논했었지만,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는 생각에 머뭇거렸는데, 400회 특집 박명수와 정준하의 쭈꾸미 낚시 여행에서 아이템이 구체화되면서 결국 큰 대어를 낚았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명수, 정준하가 '토토가' 기획 제안 당시 함께 제안한 "'생태계 생생생'도 재조명해봐야 할 것 같다"는 재치있는 소감도 덧붙였다.  김태호 PD는 "'토토가'를 준비하면서 사실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우리의 우상이었던 90년대 스타들은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가 짊어진 삶의 짐들이 있었다. 그래서 현 시점에서는 이번에 출연하신 가수분들이 가장 베스트였다"며 "모든 참가 가수들이 기억하는 90년대는 각자 입장에선 자신만이 주인공일 수 있는,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 한 분, 한 팀이 전설들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페스티벌에 작은 요구 조건도 없이 함께해주신 것만으로도 큰 박수 받을 만하다"고 '토토가'에 선뜻 출연해준 가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즌2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만 "'토토가' 시즌2의 기획과 방송을 결정 짓는 가장 큰 이유가 오로지 이번 '토토가'의 성공이 되는 건 섣부른 것 같다"고 전제했다. 

 김태호 PD는 "이번 '토토가'의 큰 인기는 지금의 팍팍한 삶에 대한 착착함이든, '그때가 좋았지!' 하는 그리움이든, 저희도 미처 몰랐던 2015년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을 관통하는 감정의 뇌관을 건드린 데 있다고 보는데, 결과적으로 시청자 여러분이 '토토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또 '토토가' 같은 특집을 시청자 여러분들이 원하는 때가 오면 그때 얘기해도 되지 않을까요?"란 말로 시즌2 가능성을 열어뒀다.  

끝으로 김태호 PD는 "찬란했던 그때를 기억하는 방청객과 시청자가 주인공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명수, 정준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토토가' 특집은 터보 김종국, 김정남, 김현정, S.E.S. 바다, 슈, 그리고 유진을 대신한 소녀시대 서현, 쿨 김성수, 이재훈에 유리를 대신한 쥬얼리 예원, 조성모, 소찬휘, 이정현, 지누션, 엄정화, 김건모 그리고 MC 이본 등 90년대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 2부로 나뉘어 방송했는데, 모든 방송이 마무리된 후에도 각종 인터넷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토토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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