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월요일에 yes24 에서 책 주문을 했어요..

 

해리포터 양장본 세트(11권짜리)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원룸 건물에서 자취를 하는데....오전에 택배기사한테 전화오길래 건물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려드리면서..

 

3층 제 집 현관문 앞에 두고 가세요. 라고 했는데.

 

막무가내로 1층에다 놓고 가겠다면서 전화를 끊어버리네요...ㅡㅡ;

 

앞으로 건물 비밀번호 있으면 주문할때 "배송기사한테 전할말"에 미리 비밀번호를 써놓으라는둥...

 

책 좀 낱개로 주문하지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주문하면 무거워서 어쩌냐는둥..

 

헛소리만 찌껄이다가...

 

분실위험 있으니까 어찌됐든 제 집 현관문 앞에 두고 가주세요. 했더니 걍 끊어버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화 끊자마자 yes24 에 전화해서 진짜 쌩난리를 부렸네요...ㅡㅡ;;

 

yes24->택배 본사->택배기사 한테 전달이 됐는지..택배회사 본사에서 사과 문자 날라오고...택배기사한테 다시 연락이 왔는데..

 

 

본인이 노인이라는둥...허리가 아프다는둥...어짜피 그쪽 집에 없으니까 3층 현관문 앞이나 1층이나 분실위험은 똑같은거 아니냐..아무도 안훔쳐간다..노인이니까 좀 봐달라는둥..

 

제 말은 듣지도 않고 저한테 화내면서 했던 소리만 계속 하고 헛소리만 하길래 열받아서 걍 끊어버리고 택배 본사에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전 분명히 보관 장소를 말씀드렸고, 그 장소에 없으면 분실한걸로 알고 배송물 분실에 따른 배상요청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전화 끊으니까 1시간쯤 뒤에 본사에서 다시 전화와서 오후 중으로 택배기사 다시 보내서 고객님 현관문 앞으로 택배 옮겨놓겠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끊었는데...

 

방금 야근하고나서 집에 와봤는데 결국 안 옮겨놨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일어나자마자 본사에 다시 전화하고 분실처리 해버려야겠네요...-_-;;

 

 

 

이럴때 어떻게 분실 변상처리 해야되는건가요...??

 

너무 화가 나서...내일 전화해서 진짜  제대로 좀 따져야겠는데...어찌 변상처리 하면 되는것인지...

 

GTX로지스 택배(Yes24 계약업체)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