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동네 TNR중입니다. 그렇게 중성화 하고 풀어 주려는데, 두 아이가 사람 손을 탑니다. 한 녀석은 어제 운 좋게 울산 분께 구해져 갔습니다.
이 녀석만 남았네요. 작년부터 보이고, 밥을 먹으로 저희 집까지 밤에 4차선 도로를 건너오는 아이입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아이, 수수문 결과
작년에 키우시던 여자 분이 이사 가시면서 2마리 버리고 가셨다는데, 그 중 한 녀석 같습니다. 이 아이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좀 친해 졌다고,
나 좀 만져달라고 데려가 달라고 울고 햝고 배를 보이는 아이입니다. 수술 한 다른 아이들 후조취 때문에 더는 방법이 없이 내일 이 아이는 다시 길로 보내져야 합니다. 이 아이의 인연이 되 주실분을 찾습니다. 이 아이 길 생활을 일년 가까이 해 지저분 합니다. 영양상태가 엉망이라 털이 많이 빠집니다. 2-3살 사이랍니다. 아래 송곳니 하나가 반쯤 부러져 있고 얼굴에 물린 자국이 있습니다. 초반 다소 시끄러울 수도 있고, 변을 못 가릴 수도 있습니다. 털은 야매지만 제가 정성껏 이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음식쓰레기 통에 얼굴을 박고 물을 햝아 마시는 가여운 아이입니다. 누군가 이아이의 인연이 운명이 되어 주실 분을 찾습니다. 010-9981-9984번 부산 기장입니다. 문자로 문의 주십시오. 아마 내일 밤쯤 되면 이 아이 제 눈물과 함께 길로 다시 나가야 할 겁니다. 이 아이 언제 죽을지도 모릅니다. 살려 주십시오.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