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와서 한다는 말이 뇌안도가 뭐에요? 이러고 앉았으니 하...

남은 진짜 1초1초 집중하면서 한판하고나면 머리가 아플정도로 열심히 하는데 대충대충하면서 게임인데 뭘 그래 이런소리나 하고 있고

핑 백날 찍어도 볼생각도 안하고 맵도 안보고.

제가 아군이 뭐 대단한걸 못해줘서 이러는게 아녜요 지금.

진짜 최소한 공식전을 돌릴실력이면 최소한 갖춰야될 그런것조차 없는 인간들이 한판에 꼭 한두명씩 있어요.

심안도 쓰면서 왜 장작은 안막아지냐고 버그쓴다고 한다던가 레베카한테 비행쓰고서 카운터맞더니 와 레베카 쩌네 이러고

사람만 이런거면 또 모르겠는데 배틀필드4나 크라이시스도 상옵으로 잘만 돌아가는 컴퓨터에 인터넷도 빵빵한데 이 빌어먹을 게임은 허구헌날 튕겨요.

 

전 진짜 게임 한판 할때마다 노래 이런거 다끄고 효과음만 켜놓고 사운드듣고 맵도 계속보고 매 순간순간마다 내가 지금은 뭘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면서 하고 실수하면 아 내가 왜그랬지 거기선 이러저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다시 새겨보고 그러는데 아군들은 뭐 지든지 말든지 이길맘은 있는건지.

이러니까 내가 이상한건가 원래 공식도 협력할때처럼 아무생각없이 즐겜모드로 하면서 올라가면 좋고 아님말고 막 노티 노허리 노바지로 3장2모 2목줄때까지 버티고 이러는게 정상인건가 싶고...

아이템같은거 하나 끼거나 뺄때도 여러사람한테 물어보고 내가 직접 계산도 해보고 하면서 공격력은 400이니까 충분하고 치명은 170은 넘겨야겠지 이런식으로 생각해가면서 맞추는데 나만 이런건지.

도대체 난 뭘 어떻게 해야 전 시즌 RP로 복귀할 수 있는 건지.

밤새 8시간씩 사이퍼즈하고나서 점수 100점씩 떨어져있는거보면 나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서러워서 막 눈물나오려고 하고...

 

전시즌에 같이하던 친창에 있는 사람들 다 조커니 에이스니 올라가서 하는데 나만 브론즈배치되서 간신히 실버올라오고 골드도 못가서 허우적대고 현실에서도 남들보다 더 열심히하는데도 남들 다 잘나가는데 나만 뒤쳐져서 사는거 생각하면서 안될인간은 현실이든 게임이든 뭔짓을 해도 안되는구나,,,

게임이고 현실이고 나아지려면 다시태어는거말곤 답이 없나 이런생각 들고...

 

답답한 마음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또 샆게에 똥글이나 쓰네요.

이런거 쓴다고 내가 바뀌는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