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펫샾 쇼윈도에서 나가고 싶어 두발로 서서 발버둥을 치는데 우리는 그걸 보고 귀엽다며 하나 사볼까 하지 며칠 데리고 다닐 소모품이 아니야 몇십년을 함께하며 생각지도 못한 사고만 저지르고(물론 인간의 입장) 너는 결국 언젠가 폭발하겠지 제발 키우다가 좀 크고 신경 못쓴다는 핑계로 남주고 하지마 너의 말은 핑계가 아닌 네가 자격이 없을 뿐 앞으로도 그럴것이니 너같은 사람은 강아지가 귀여우면 그저 구경만 해 자격없어 내 주위만 도대체 몇명인지 한심하다. 키우다보면 나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고 내 옷인지 개털인지 내가 마시는게 산소인지 개털인지 몰라도 그저 헛웃음치며 털 떼버리면 그만인데 동물들 보험 안되니 아플때 돈나갈것도 생각하고 팔리기 위해 진열된 병을 숨기고 있는 아가들 사기 보단 가정집에서 사랑받으며 자라난 건강한 아가를 네 품으로 책임하에 들이렴 뭔 아울렛?개똥같은 고작 몇푼 아끼자고 어리석은 행동 말고.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겠다만 한번만 다시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