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빗물세차...
워ㅜㄴ래 퇴근하고 한강이나 나가볼까 했는데..
비올거 같다는 얘길 듣고 기상청 들어가보니 비구름이 몰려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데..군자역 부근 지나서 한두방울씩 오더라구요
한강나갔으면 음경됐겠다...하고 빨리 가야지 하는데 쏴아아아...
하하 소나기가 앞이 안보이게 오더라구요
하필 야트막한 오르막이었는데.. 신호도 걸리고 ㅠㅠ
위아래 다젖고 물에빠진 생쥐꼴로 집도착!!
집오자마자 현관에서 허물벗고 몸닦고 자전거 닦고 씻고나오니 비가 그쳐있는 마법!!!
비맞으니 잔차가 깨끗해지진 했어요...11개월 가까이 비 안맞혔는데..미안해 자이언트찡 ㅠㅠ
브렉패드 물먹으니 제동력 확 줄어드네요..미친듯이 페달링하다 앞차 박을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