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잠이 안와요..
진짜..
제가 헛다리 짚는거였으면..
제가 어렸을 때부터.. 아빠 여자관계로
혼자 방에서 끅끅 울던 엄마가 생각나요
우리 엄마 진짜 아프거든요
치매라고 하거든요
아 진짜 눈물나요 ㅋㅋㅋㅋ 아 ㅋㅋ
아빤 제가 이거 아는거 모르는데
우리 엄마가
언니 오빠 낳은 거 아니고
아빠 전 부인 죽고 재혼한건데
진짜
진짜 저는 성인될 때까지 몰랐거든요
그 정도로 똑같이 키웠어요
언니 오빠 말썽도 장난아니게 부렸는데
혼자 울고 참았어요 엄마가
지금 엄마아빠 거의 따로 살긴하는데
몸이 좀 외로운게 씨발 그렇게 못 참을 정도인가요
남자한텐? ..
지금 다 엎고 아빠고 뭐고 그냥
죽이고 싶은데..
우리 엄마 어떡합니까?
진짜 고운 우리 엄마 이렇게 다 망가트려놓고
이거 어떡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