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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하고 나서 문득 나에게 내가 던진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게시물ID : soju_99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락인★
추천 : 1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8/13 02:30:56
요즘 뭐하고 살아..?
문득 혼자서 오늘도 참 병신같은 날이었어 라고 생각하며
집에서 홀로 자작을 신나게 하던중
그냥 뜬금없이 머릿속에 한가지 질문이 떠올랐다..난 요즘 뭐하고 살지?
잠시 생각해 봤지만 떠오르질 않았다.
난 말이지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고 토익학원에....
참으로 나 스스로 비전없고 따분한 삶이라는 것을 알기에 이런 대답은
더욱이 하기 싫었다.
그리고 더 술을 마신다. 오유를 켜고 베오베를 본다.
그래 난..항상 아침에 일어나서 일하고 토익학원에 가서 마치면 베오베를 봐...
참으로 무의미한 하루 일상, 내 인생이다..
슬프다 그래서 술푸다 난.ㅋ
지금도 술푸고 내일도 슬플 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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