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학교 다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한국과는 달리 여기서는 이제 중간고사 기간이에요.
중간고사 기간 전에도 과제,리포트 등등해서 너무 바빴어요.
요새는 몇 배로 더 바쁘고요.
쉬엄쉬엄 다니고 싶지만
어머니가 건강이 급격히 안 좋아지셔서
얼른 졸업하고 취업해서 호강시켜드릴려고
욕심을 좀 부렸더니
학생으로써는 바쁘게 사네요...
친구들이 술 마시자고하는데도
항상 공부에 치여 못 가고
친구들 못 본지 한 달이 다 되가요.
애들이 제가 이제 불러도 못/안 나오는 줄 알고
연락도 거의 안 해요.
혼자 사는 거 같애요.
요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육체적으로 힘들어요.
울고싶은데 울 힘도 없고
너무 외로워요.
너무 힘들어요.
관심종자라고 불러도 좋으니
누가 저 한번 조용이 안아줬으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