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4화를 보고...
인간성, 친목도 한 몫 했을 수 있겠지만
다른 프로그램들을 통해서도 그동안 노홍철을 봐온 느낌으로는
게임보단 그냥 사기에 집중한듯
예전 무도에서도 쉼표특집에서 자기가 그런 캐릭터다 보니 실제 사람들도 그렇게 보고
자기도 방송 어디서나 사기를 칠려고 하고 하는게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심격고백하며 울더니...
게임을 이겨서 우뚝 서겠다가 아니라 사기를 쳐서 이게임의 흐름을 내가 잡아보겠다
이런 생각을 머리속에 가지고 게임의 욕심보단 예능적 욕심을 부려 지니어스를 망치고 있는게 아닌가 싶음
무도에선 그게 되는게
무도는 예능적 재미를 위한 방송의고 게임은 그냥 각 회의 도구일 뿐이라
사기를 쳐도 정준화와 같이 희화화되는 캐릭터가 있으면 사기는 단지 재미를 위한 예능적 도구로 받아들여지지만
지니어스는 게임이 도구가 아니라 게임이 전부인 방송인데 사기로 게임을 망쳐 버리니
게임을 보는 사람입장에선 게임을 망치는 노홍철이 혐오스럽고
화딱질이 나는 거임
반대로 생각해보면 노홍철이 무도에서 사기를 쳐서 재미를 반감 시키면 같은 생각을 할 것임
저인간은 재미없게 괜히 사기쳐서 사람 화딱질 나게 하네...라고
정준하가 당하면서 예능적 재미가 있었기 때문에 사기가 주는 불편보단 꽁트를 보듯 웃음으로 받아 들일 수가 있었음
노홍철을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편임..예전 괴한에게 갈비뼈 나갔을때 태도도 그렇고
인간자체가 나빠서 어떤 행동을 하는 사람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함
분명 노홍철이 인간쓰레기라거나 실제 성격이 쓰레기라고 생각진 않으나
지니어스를 망치고 있는건 사실임
반면 조유영은 아...모르겠음
어떤 예능적인 마인드나 설정, 태도라기보단
본래 성격으로 보이는 말과 행동을 너무 많이 해서
보이는 그대로 안 좋게 보임...
데스매치까지 우리가 책임져줄 필요가 있냐는 소리할때
육성으로 쌍욕 나옴...
그동안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아주 많이 봐온 유형의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말을 그대로 보여줘서
더 감정이입 되는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