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프랜차이즈 장성우를 아꼈듯이
케이티에서도 이번에 보낸 선수들이 프랜차이즈가 될 것이라 기대했을거에요
케이티 입장에서는 대들보를 얻기 위해서 집 기둥을 뽑은 셈이니
(그렇다고 장성우가 투수들보다 쳐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롯데에서는 박세웅이 복권 정도 되겠지만 케이티에서는 선발로테이션 들어가는 토종 선발진이라는
소중한 존재라는 뜻이에요)
그냥 누가 더 아깝네 하는 것보다는
각각 팀에 합류하게 된 선수들에게 관심을 쏟는게 맞다고봅니다.
혹시 압니까 김경언-김다원 트레이드처럼 장성우와 박세웅 외 다른선수가 주목받을 트레이드가 될지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지난 후 윈윈으로 평가받는 좋은 트레이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만 이번 트레이드 관련해서 걱정되는 것은
장성우 선수 FA가 4년 남았다던데
지금 케이티 보드진이 하는거보면 FA를 잘 챙겨줄지 의문이 드는 것이 마음에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