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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치킨집 다신못가는 썰.
게시물ID : freeboard_811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찹쌀궁뎅이
추천 : 1
조회수 : 5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3 03:25:47
나란여자  !!! 
치킨이 세상에서 가장맛있는음식이라 여김.
1주일에 2번정도는 꼭꼭꼭 배달치킨먹음.
이제 무더워지고 겉옷따윈 옷장속 신세가 되는 핫한 여름이
다가오고있음.....또르르ㅜㅜ
한동안 헬스르다니며 끊겟노라 다짐했지만 잠이오질않아!!!!
배달치킨도 매력있지만 항상 집주위를 걸어오면서 봐왔떤 !!
땡땡치킨 호프가 있는거임...
바로 저거다 !!!쏘맥에 한잔 걸치고 싶은데.... 나란여자
혼자딩구는 싱글녀임ㅋㅋㅋㅋ
새벽1시에 누굴불러낼꺼임?????  당당하게 가게로 입성.
치킨배달과 호프겸 같이하는곳이라 동네에 젊은이들도 있고
아점씨도 있는 테이블이 많이보이는거임.
구석자리 앉고싶었으나......없어서 주방가까이 홀에 나혼자
앉게됨....ㅡㅡ
일단 최대한 무안함을 없애기위해 오지도않는 카톡창을
5~6번은 닫았다 열었다ㅋㅋㅋㅋ
주인 : 포장이세요?^^
나님 : 먹고 갈꺼에요 .....^^:반반하고 소주한병이랑 
        맥주한병주세요  !!!!!

다행히 스마트폰이 이렇게 활성화되서 망정이지
치킨나올동안   시선을 어디다 둘지몰라 방황하는
내 눈을 고정시키기 딱좋았음 ㅋㅋㅋㄱㅋ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쏘맥을 신나게 말아먹고 
안주삼아 치맥이란 ......알딸딸 취기도올라오고
그렇게 소주한병과 맥주2병을 없애고....ㅡㅡ
옆테이블이 대화소리도 들리는데....하아
난생처음  술을 혼자먹으러 오다니 !!!!  
이런자신감이라면
뭐든지할수있을것같은 용기가 솟아났음ㅋㅋㅋㅋㅋ 

주인아저씨가 안쓰러웠는지 샐러드랑 마구챙겨주시고.^^
치킨이 많이남아서 포장좀해주세요 ~~외치고
나갈채비를 하였음!!

주인아저씨가  맛있게드셨어요?^^ 

 근데 누가 오기로 했는데 안오는갑죠???????

 누가 오기로 했는데 안오는갑죠???누가 오기로 했는데 안오는갑죠???누가 오기로 했는데 안오는갑죠???누가 오기로 했는데 안오는갑죠???누가 오기로 했는데 안오는갑죠???누가 오기로 했는데 안오는갑죠???누가 오기로 했는데 안오는갑죠????


아저씨의 핵직구였음....ㅜㅜ
난 치맥이하고싶어서  용기내서 들럿는데
주인아저씨가 보기에는 여자혼자가 와서 쏘맥을 먹고 
혼자앉아있으니  혹여 누굴기다리나 아님  시련을당한건가....
내심 걱정하신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
 나도혼자왔다고 말을못하고  치킨만받아들고 터덜터덜집으로
돌아왔음.....다신 그치킨집못감ㅋㅋㅋㅋㅋ
아니 이제혼자못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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