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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han_9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3★
추천 : 2
조회수 : 24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1/05 20:50:57
무한도전... 재미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습니다.
물론 오늘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때도 있습니다.
오늘보고 재미 있었다나 재미 없었다라는 반응... 사실 어떤 반응이 나오더라도 다 맞는겁니다.
사람의 감정에 정답이란 없으니까요.
그런데, 왜 이딴걸 우리가 봐야하냐... 왜 한 개인의 도전을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봐야 하느냐...
이런 반응들은 도대체 뭡니까?
무한도전의 프로그램 취지가 무한'도전'이잖아요.
무한도전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는 연예 프로그램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들 프로그램의 취지라는게 있는데 도전없이 재미만 추구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 도전 속에서...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 예능의 웃음을 찾아내는... 거기에 예능프로에서 느끼기 힘든 감동까지 선사해주는... 그런 쉽지않은 일을 해왔었기에 무한도전은 한국 연예프로그램에서 최상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결과가 시원찮을 수 있는 도전은 아예 시작하지 말까요?
그냥 도전없이 웃음만을 쫓는 그런 무한도전을 바라는 겁니까?
봅슬레이 편을 한 번 돌이켜 보세요. 까놓고 말해서 아니 연예인이 국가대표 선발전 참여라는게 사실 가당키나 한 일입니까?
그런데, 안 될걸 뻔히 알면서도 그래도 그런 무모한 도전을 선택한 그들에게 왜 안 될걸 뻔히 알면서 무모하게 도전하느냐라는 생각 드셨습니까?
무한도전이 항상 옳고, 무조건 재미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절대 비난 받아서는 안될 프로그램이라는 말도 아닙니다.
재미 없을때는 재미없다 말할 수도 있고... 멤버들의 나태한 모습이나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비난할 수도 있습니다. 애정어린 충고도 비난도 전부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가 안 좋다고 도전 자체를 비난하는건 잘못 됐다 생각합니다.
글을 쓰면서도 약간 오글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도전 자체를 비난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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