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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괴담] 카르마
게시물ID : panic_99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夏天
추천 : 13
조회수 : 23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9/02/24 19:06:47
 카르마를 아시나요? 업보라고 하죠. 

전 현재 캐나다에 거주중인데 제가 이 지방에 오게 된 계기는 전 남자친구 때문이었습니다. 

전 남자친구는 바람둥이였다고 해야하나 좀 질이 좋지 않았어요.  
 
전 육감이 좀 있는 편인데 그 느낌이 올때마다 전 남친의 바람 흔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찾고는 했어요. 

어느날 밤이였죠. 그 느낌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인스타그램에 들어갔어요. 거기서 발견된 건 전남친이 그가 그렇게 주장하던 전여친이랑 키스하는 사진이 있더라고요? 

울고불고 질질짜면서 전남친한테 사과를 하라고 메시지를 주고받는데 사과를 하질 않길래 무심결에 되뇌었습니다. 

“네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다쳐서 너도 내 맘을 알았으면 좋겠어”

순간, 메시지 벨이 울렸습니다. 그가 그러더군요.

“우리 할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쓰러지셨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벌 받았나봐.”

그 이후로 걔 할머니도 계단에서 넘어지셔 수술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로 말을 조심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이유라면 이런 사건이 꽤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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