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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식기로 투표하지 않는다."
게시물ID : sisa_998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카스피뉴
추천 : 17
조회수 : 14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27 18:12:29

2016 미국 대선이 있을 당시 미국 여성들 사이에 큰 세대 갈등이 있었다.

50~70대 여성들과 20~40대 여성들의 세대 갈등이었다.

(40대 여성들은 전자에 포함되기도 했다.)

그녀들이 크게 싸운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여성 대통령이 나올 때가 되었다.

다들 힐러리를 찍어라!

(50~70대 여성들 曰)

 

 

vs

 

 

대통령의 성별이 뭐가 중요한가?

대통령은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0~40대 여성들 曰)

 

 

 

 

여러 이유로 나뉜 두 그룹은 크게 싸움을 이어갔고 

이 싸움 때문에 이런 일도 벌어졌다.

 

 

 

 

 

 

 

 

 

빌 클린턴 대통령 당시 국무장관을 지냈던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한다고 말했고 뉴햄프셔주에 따라가

힐러리의 선거 유세를 도왔다.

그녀는 그곳에서 이상한 발언을 하는데 아래와 같다.

 

 

 

 

"There Is A Special Place In Hell For Women Who Don't Help Each Other."

(기억하라, 지옥에는 여성을 돕지 않는 여성을 위해 특별한 자리가 마련돼 있다.)

 

 

 

 

많은 여성들이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발언을 달가워하지 않았고

결국 이것은 결과로 이어진다.

 

 

 

 

 

 

 

1.jpg


(힐러리의 압도적인 패배)

 

뉴햄프셔주의 여성들은 샌더스를 찍으며 말했다.

 

 

 

 

"힐러리가 여성이라는 외치는 것보다

미국 사회의 모순을 해결하겠다는 샌더스 말이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의 생각과 다르게 그녀들은 지옥행을 선택했다.

(미국 유명 페니미스트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과거 버니 샌더스를

"명예 여성"이라며 칭찬하기도 했었지만

샌더스vs힐러리 구도가 되자 샌더스를 지지하는 여성들에게

"샌더스 지지자인 여성들은 그저 남성들을 따라하는 것"라는 폭언을 퍼부었다.)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면서 미국 여성들은 

전보다 더 나뉘었고 싸움도 더 커지게 되었다.

그리고 힐러리 지지자들의 폭언은 더욱더 심해졌다.

 

 

 

 

 

 

 

2.jpg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유명 배우 "수잔 서랜든"이 이 싸움에 참여하게 되는데

여성이란 이유로 힐러리를 지지해야한다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나는 생식기로 투표하지 않는다."

 


 

 

실제로 수잔 서랜든의 샌더스의 지지자였고

이 발언에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였다.

 

 

수잔 서랜든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이 힐러리를 지지하지 않았기에

생긴 끔찍한 일들을 말해줬다.

 

 

 

"나는 힐러리를 지지하지 않았기에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자들로부터

"당신이 강간당했으면 좋겠다."같은 발언을 들어야했다."

 

(https://www.theguardian.com/film/2017/nov/26/susan-sarandon-i-thought-hillary-was-very-dangerous-if-shed-won-wed-be-at-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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