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이러지 않았던거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제자신이 이상해보이네요ㅎㅎ 무언가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는거같아요

음악을 들으면 음악을 감상하는게 아니라 들으면서 인터넷을하든 무언갈 꼭 하고 있네요 ㅋㅋㅋ

책을 읽어도 무언가 옆에 틀어놓고 읽게되고 언제부터인가 세상이 멀티로 가득차면서 

한가지 일에 몰두하는 그런 몰입력이 사라져가는 기분이에요

잠시라도 한가지 일만 하는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져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아! 이노래 너무 좋다 이거 들어야지!' 하고 노래를 킨건데 어느순간 고새를 못찾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 ㅋㅋ

참.. 세상이 변해가는게 적응이 안되네요 (아니 어쩌면 몸은 이미 적응한거이려나..)

갑자기 한가지에 몰두하는 내 모습을 보고싶어졌어요

내일 당장이라도 전자기기 다 버려두고 도서관에가서 책이라도 펼쳐놓고 끝까지 읽어야겠어요!

내 심심한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요 다들 이상한 세상 잘 살아보자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