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이 80프로인 담배값을 두배로 높여도
나라를 위해서
연말정산으로 기백만원씩 뜯어가도
나라를 위해서
나라일을 하는 공무원들의 연금을 깎아도
나라를 위해서
본인의 노후를 위한 국민연금이 삭감되도
나라를 위해서

그렇게 나라를 위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작 내 살림은 점점 줄어가고
불만이라도 토할라면
빨갱이에 종북에 알아듣지 못할말로
설득아닌 강요를 하고 

피지도 못한꽃이 꺾여나가도
진실보다는 감추기에 급급해도
보상금 때문에 그러는양 자식잃은 슬픔을 매도하고

그래도 자신들이 애국자라며...

정치란거 참 신기하기도 하지
자신은 입에 풀칠하면서
더러운 돼지들 배불리며
자신은 애국자라며 자위하게 만들수 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