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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를 따라하는데 기분 좋아해야하는건가 나빠해야 하는건가
게시물ID : gomin_9993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NkY
추천 : 0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2/12 10:51:07
몇년전에 산 패딩이
중년 아저씨들이 애용하는 브랜드 였는지
입고나가면 삼사십대 아저씨들과 강제커플룩이 되더라구요
다른거 살 돈도 없어서 어쩔수없이 입고 다니는데 ㅜㅜ
같이 일하는 언니가 그게 이쁘다고 살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말렷죠 이거 진짜 입고나가면 하루에 한번씩은꼭
처음보는 사람과 커플룩이 되어 그자리에서 빨리 벗어나고자
무의식적으로 파워워킹을 하게되는 일이 있을것이라고
그래도 좋대여;; 결국 삼
그 이후에도
제가 걍 아무생각없이 편해서 입능옷을
이쁘다고 다 따라삼 전 거의 츄리닝만 입고다니는데
아베랑 아디다스 색깔까지 다 똑같은거를 사더라구요
이때까지는 기분나쁘다기 보단 조앗어요
내가 뭔 연예인 된 기분
솔직히 내가 순전히 편해서 입은걸 이쁘다고
따라사다니....그게 이뻐보엿다니!
이런생각이 들기도 하고 ㅋㅋㅋㅋ
제가 윙크하고 찍은 셀카를 카톡프사로 하면
자기도 그렇게 똑같이 올리고ㅋㅋㅋ
그 아저씨패딩입고 찍은거를 프사로 하면
또 똑같이..올리고
제가 오래전에 산 옷 ㄷ중에 더이상 안나오는
디자인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고 자기 한테 팔라그러고 ㅜㅜ
보통 연예인 이뻐보여서 따라는하지만 완전 똑같이 따라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그언니는 걍 똑같이 똑같이 하려함
좀 기분이 나쁘기도하고 좋기도 하고
전혀 이쁘라고 입는거 아닌데;;
눈이 삐엇나 ?? 이런생각도 들어요
이거 기분 조아해야 하나요 나빠해야 하나여
좀 혼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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