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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한 번 써봤습니다 평가 및 충고 부탁합니다
게시물ID :
readers_9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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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노력과영감
★
추천 :
0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3/11/16 07:39:54
당신
봄을 기다리는 들판에는
언제나 당신이 서있습니다
나는 아무 생각 않고
그저 벌판을 헤집습니다
이제는 당신을 쉽사리 찾을 수도 없나봅니다
기대와 불안은 내 등에 진 것의 이름들이오
희밍과 좌절은 셀 수 없이 내가 밟고 지나가는 것들의 이름입니다
아, 당신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언젠가 당신 앞에 무릎 꿇고 짐을 내려놓을 수 있길 바라며
지금도 가슴 속의 들을 헤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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